[뉴스현장] 사흘 연속 1만명대…정부 '오미크론' 대책은?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하루 확진자가 사흘 연속 1만명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기존과는 다른 오미크론 변이의 특성을 고려한 의료체계 전환 등 정부도 새로운 방역 대책 수립에 몰두하고 있는데요.
김부겸 국무총리 모시고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오미크론 변이 확산이 본격화하는 모습입니다. 하루 확진자가 1만명을 넘어선 게 벌써 오늘로 사흘째입니다. 오미크론 변이가 전파력은 강한데 비해 위중증으로 번지거나 하는 사례는 드물기 때문에 정부도 위중증과 사망을 줄이는 데 방역의 최우선 목표를 두겠다고 하는 것 같은데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으로 코로나 최일선에서 방역을 지휘하고 계신데, 달라진 방역 지침 조금 더 설명해주신다면요.
전문가 중에선 하루 최고 신규 확진이 20만명 선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오미크론 변이로 인한 중증 환자 발생은 덜하지만, 확진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면, 중증 관리 의료체계가 무너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는데요.
국내 코로나19 3차 접종률이 50%를 넘어섰습니다. 일단은 정부는 3차 접종까지 완료하면 '접종 완료자'로 분류하고 계신데. 최근 미국 제약업체 화이자사에서 오미크론 전용 백신에 대한 임상 시험을 시작했다는 소식이 있습니다. 3차 넘어 4차 접종, 염두에 두고 계십니까? 그리고 5-11세 소아백신 접종 여부는 언제쯤 내려질까요?
백신 만큼이나 치료제도 중요한 것 같습니다. 먹는 치료제의 효과에 대해 앞서 총리께서도 설명해주신 적이 있는데요. 현재까지 투약한 분들은 몇 분 정도이고, 실제 효과가 나타나고 있습니까?
다가오는 설 연휴가 또 고비인 것 같습니다. 이동량이 많아지고 모임이 많아지면 그만큼 전국적인 확산도 우려가 되는 상황인데요. 총리가 직접 대국민담화로 고향방문 자제요청도 했는데요. 설 연휴 방역은 어떻게 준비하고 계신지요.
현재 정부가 적용 중인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는 4단계에 준하는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는데, 설 연휴 이후 일부 완화할 가능성이 있을까요?
정부가 코로나로 피해 본 자영업자,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14조 규모의 추경안을 마련했습니다. 여의도에선 금액이 부족하다, 늘려야 한다 주장을 하고 있는데요. 여야 대선후보들도 증액의 필요성을 얘기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실적으로 가능한 부분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임기 8개월을 맞으셨습니다. 짧은 소회와 함께 앞으로 더 중점을 두고 챙기고자 하는 현안이 있다면요.
#김부겸 #오미크론 #먹는치료제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